뉴올리언스행 항공편


 

좋은 루처럼 뉴올리언스는 풍요롭고 다양한 향기를 갖고 있습니다. 프랑스, 크리올, 미국, 아프리카, 카리브해 및 기타 지역의 풍미가 어우러진 맛있는 음식만 유명한 게 아닙니다. 두 세기 동안 프랑스, 인디언 원주민, 아프리카, 스페인, 카리브해, 지중해의 영향이 서로 뒤섞여 아름답고, 때로는 적나라하며 다채로운 도시를 만들어 낸 뉴올리언스 문화도 흥미롭습니다.

뉴올리언스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뿐입니다. MSY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서 그 안에 곧장 뛰어들어 직접 음미하는 것입니다. 프렌치 쿼터의 철책을 손으로 쓸어 보고, 희미한 형광등 불빛 아래서 살 오른 굴 요리를 맛보고, 카트리나 재난 후 재건된 지역을 둘러보고, 조약돌이 깔린 길을 직접 걸으며 역사를 느껴 보세요. 예술가 시장을 구경하고, 거리 공연 밴드나 퍼레이드와 함께 춤을 추고, 주거 지역에 들어선 멋진 카페에서 치커리를 곁들인 커피도 마셔 보세요.

NOLA라고도 하는 이 도시는 갈 때마다 다른 모습과 느낌을 선사한다고들 하는데 사실입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뉴올리언스로 날아가 다음 번 여행은 마음이 이끄는 대로 맡겨 보세요. 이곳의 맛있는 음식, 흥미로운 사람들, 다채로운 예술, 풍요로운 다문화 역사는 미국의 다른 곳과는 이질적으로 느껴질 때도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문화의 용광로라는 미국적 특징을 잘 나타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루이 암스트롱 국제공항은 뉴올리언스 시내에서 서쪽으로 11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약 1천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공항 코드 'MSY'는 이곳의 원래 이름인 Moisant Stock Yards의 약자입니다. 뉴올리언스 공항은 최근의 성장세에 맞춰 2018년에 터미널을 추가하여 국제 노선을 늘릴 계획입니다.

현재 이 공항에는 이스트와 웨스트의 터미널 2개에 청사 4개가 있습니다. A, B, C, D의 청사 4개 중 C는 국제선 항공편용입니다. MRY의 유일한 공항 라운지는 청사 D에 있는 델타 스카이 클럽으로, 역시 청사 D에 위치한 델타 탑승구 근처에 있습니다.

  • 공항 셔틀버스가 뉴올리언스와 프렌치 쿼터의 많은 목적지를 연결하며 편도는 1인당 USD20, 왕복은 USD38입니다.
  • 택시를 타려면 공항 앞쪽에 있는 지상 교통 구역에서 택시를 부르면 됩니다. 
  • 뉴올리언스 공항에서는 최소 33달러의 수수료로 Uber와 Lyft와 같은 차량 공유 앱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렌터카를 이용하려면 웨스트 터미널 수하물 찾는 곳(12 - 14) 근처에 있는 지붕이 있는 인도 건너편, 통합 렌터카 센터(Consolidated Rental Car Center)로 가세요.

뉴올리언스는 오래 머물수록 더 큰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음악은 영혼을 울립니다. 건축물은 독특하고 전통이 깊습니다. 다른 도시에서는 전 도시를 합쳐야 볼 수 있는 개성을 한 블록에서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는 볼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습니다. 흰색 옷을 입은 가든 디스트릭트 주민이든, 전통적인 프렌치 쿼터 주민이든, 뉴올리언스의 주민들은 이야기꾼이고 기회를 잡을 줄 알며 자부심이 강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구역 탐방

먼저 프렌치 쿼터부터 돌아보세요. 칵테일 문화, 독특한 먹거리와 전반적인 활기로 가득 찬 이곳은 그 자체가 눈 앞에 펼쳐지는 향연입니다. 볼거리가 많으니 여유 있게 돌아보며 사제라크(위스키나 브랜디, 비터, 심플 시럽, 압생트, 레몬 트위스트)도 한 잔 하고 베르티 마르트나 유명한 카페 뒤 몽드에서 가정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계속해서 이 쿼터에서 몇 분 더 가서 포부르 마리니 및 바이워터 근린 지역에 들러 보세요. 이 도시 최고의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으며 부르봉 거리에 필적하는 이곳에서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프렌치먼 거리에서 최고의 NOLA 밤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세인트 찰스 전차를 타고 시내의 가든 디스트릭트를 둘러보거나 미국 흑인과 크리올 원주민의 역사를 보여 주는 근린 지역이자 문화의 중심인 트레메를 방문해 보세요.

즐거운 식사

뉴올리언스에서 술집을 선택하느라 힘드셨다면 식당 선택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놀랄 만큼 다양한 요리에 대형 샌드위치 가게나 굴 요리점 같은 NOLA 전통 음식까지 더해져 먹을 곳을 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먼저 생 로슈 시장에서 간단한 음식을 드셔 보세요. 생 클로드 애비뉴 식당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다양한 음식을 판매합니다. 타파의 경우 고급 장소와 캐주얼한 파티오에서 작은 접시에 내는 여러 음식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로는 정육점에 들르거나 샌드위치 가게에서 머풀레타를 드셔 보세요. 저녁 식사 때는 이 도시의 고급 음식점에 가 보세요. 이런 곳에는 대부분 드레스 코드가 있기 때문에 드레스나 스포티한 코트를 준비해야 합니다.

예술 및 문화

뉴올리언스의 예술과 문화를 요약해 보라고요? 불가능한 일입니다. 예술은 수로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이 도시에 존재해 있기 때문입니다. 머물고 계신 근린 지역을 잘 살펴보세요. 공연이나 비주얼 아트 장소를 발견하실 수 있을지 모릅니다. 놓치면 안 될 하이라이트로, 뉴올리언스 미술관을 찾아가 프랑스, 아시아, 아프리카 작품들을 감상하세요. 작품 제작 과정을 보려면 뉴올리언스 유리 제작 및 인쇄 스튜디오에서 뉴올리언스 예술 작품 제작 시연을 구경하거나 현대미술관을 찾아 보세요.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뉴올리언스 흑인 예술 문화 역사 박물관 또는 국립 2차세계대전 박물관도 놓치지 마세요.

복장(여행용으로 준비할 옷)

NOLA에서 시간을 보내려면 여러 종류의 옷을 준비해 와야만 장소에 따라 적절한 옷을 갖춰 입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과 가을 초입에는 매우 덥기 때문에 반바지와 반소매가 필수입니다. 특히 시내는 자갈길이 많아 편안한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모자와 선글라스 등 햇빛 차단 용품이 필요합니다. 저녁에 좋은 레스토랑에 가려면 캐주얼하면서도 드레시한 옷을 입으면 좋습니다. 마르디 그라, 핼러윈, 재즈페스트 같은 시내 축제를 보러 오셨다면 이 도시의 주민처럼 파티 복장을 갖춰 입으세요.

뉴올리언스는 이 도시 자체만큼이나 독특한 호텔과 숙박 시설들을 자랑합니다. 다운타운과 웨어하우스 디스트릭트는 많은 인기 호텔 체인이 들어서 있는 구역으로, 프렌치 쿼터와 이 도시의 많은 관광 명소에서 단 몇 블록 거리에 있습니다. 다운타운은 이 도시의 중앙 업무 지구이므로 출장 여행차 시내에 머무는 동안 업무와 여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에서 인기 있는 호텔로는 원저 코트 호텔, 리츠칼튼, 루즈벨트 뉴올리언스가 있습니다. 역사적인 호텔이나 부티크 호텔로는 호텔 몬텔레오네, 프렌치 마켓 인, 도피네 올리언스 호텔이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숙박 서비스도 이용해 보세요. 이 델타 제휴사를 이용하면 시내 전역의 현지 호스트를 통해 독특한 숙박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뉴올리언스는 겨울은 온화하고 여름은 더우며 연중 미시시피강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하지만 비옷과 우산을 챙겨 오세요. 뉴올리언스에서는 언제든지 소나기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팔을 입어도 좋을 만큼 따뜻하면서 찌는 듯 덥지는 않은 봄이나 가을에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