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십 년간 문화 및 도시 중심지로 성장해 온 덴버는 꼭 한번 찾아 볼 만한 곳입니다. 미술과 음악, 음식 문화가 발전하고 있어 이제 주변의 로키 산맥만큼이나 시내에서도 즐길 거리가 무한합니다. 멋진 맥줏집과 시내 공원들, 역사적인 건축물과 차분한 도시 분위기를 발견해 보세요. 시내를 돌아본 다음에는 주변의 놀라운 야생의 자연을 탐험해 보세요.
식사
비주스 리틀 커리 샵 또는 카트 드라이버와 같은 편안한 패스트푸드 식당에 들르거나, 파머스 마켓 타코를 맛보거나, 덴버의 고급 식당에서 우아한 식사를 경험하는 등 덴버와 주변 지역에서는 다양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장작불에 구운 음식을 내는 전문점이 많기 때문에 스키 슬로프에서 며칠을 보낸 후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일 브런치 시간에 맞춰 도착하도록 하세요. 현지 주민과 관광객 모두 좋아하는 산악 지방의 푸짐한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기 때문입니다. 식당 순례는 고지대의 아래쪽에 있는 로하이에서 시작하세요. 이어서 인기 지역인 사우스 펄 스트리트로 가면 더 많은 식당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술 및 문화
덴버의 예술과 문화에 푹 빠져 보려면 리버 노스로 곧장 가면 됩니다. '리노(RiNo)'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이 지역은 덴버 도심 바로 북쪽에 있으며 비주얼 아티스트, 건축, 스튜디오 공간, 갤러리, 공연 예술, 음악 등 창의적인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곳입니다. 쇼핑을 하셔도 좋고, 독립적인 거리 예술 축제인 더 크러시가 주도하는 이 지역 곳곳의 거리 예술을 음미해 보세요. 좀더 체계적으로 계획된 전시물을 보고 싶다면 덴버 자연과학 박물관이나 덴버 미술관을 찾아 보세요.
겨울철 스포츠
다른 지역의 슬로프와 달리 콜로라도 슬로프에서는 언제나 스키와 스노보드를 둘 다 즐길 수 있습니다. 덴버까지 비행기로 가서 가까운 러브랜드, 키스톤, 베일, 코퍼 마운틴, 엘도라 마운틴의 슬로프를 질주해 보세요. 대부분 덴버에서 몇 시간이면 갈 수 있으며 리조트와 구내 숙박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덴버까지 비행기로 가서 근처에서 스키를 즐기고 다시 시내로 돌아와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비수기
덴버는 분명히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기에 좋은 곳이지만 겨울철이 아니라도 할 것도, 즐길 것도 많은 곳입니다. 봄이나 여름에는 덴버 초크 아트 축제나 덴버 프라이드페스트 같은 이벤트가 열립니다. 시내 안팎에서 멋진 하이킹을 즐기거나, 덴버 바이크 트레일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 경기를 관전하세요. 가을에 덴버를 찾는다면 산을 수놓은 화려한 단풍을 구경하고 매년 열리는 덴버 아트 위크나 그레이트 아메리칸 맥주 축제도 둘러보세요.
가족 여행
스키장에 어린 자녀를 동반하거나 여름에 대규모 단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덴버에 머물면 어떤 연령대든 즐길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시내에서는 먼저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시티 파크를 둘러보세요.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타려면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라이드 공유 B-Cycle을 이용해 장장 85마일 길이의 자전거 도로를 달려 보세요. 다운타운 아쿠아리움, 덴버 식물원, 덴버 동물원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발견하거나 덴버 인근에서 카약, 급류 래프팅, 높이 나는 짚라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복장(여행용으로 준비할 옷)
덴버는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덥기 때문에 계절에 맞게 여행 준비를 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도시 외곽에 나갈 때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두터운 외투를 포함해 옷을 여러 겹 덧입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최고 기온이 90°F를 넘기도 하기 때문에 여름철 복장을 준비하되 서늘한 아침에 대비해 풀오버나 스웨터도 필요합니다. 현지 주민들과 어울리려면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나치게 격식을 갖춘 옷은 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