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관광 명소
런던은 건축, 미술, 패션, 연극, 문학 및 음식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비싼 도시에서 가장 평가 절하된 부분은 한 푼도 쓰지 않고 보고 즐길 수 있는 것이 정말 많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대영박물관, 테이트 현대 미술관, 국립 미술관, 빅토리아 & 알버트 등 세계 정상급 박물관과 갤러리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합니다.
유명한 세인트 폴 교회(대성당 아님)와 템플 처치도 무료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세인트 폴 교회는 1662년에 펀치와 주디(Punch and Judy) 개막 공연이 열린 곳이고 템플 처치는 '다빈치 코드(Da Vinci Code)'에 등장한 곳입니다.
런던은 세계 어느 도시보다 녹지 공간이 넓은 곳입니다. 실제로 그 면적의 거의 1/3에 해당됩니다. 켄싱턴 궁 왕족 저택으로 사용되었던 켄싱턴 가든을 찾아 보세요. 350에이커 넓이의 시립 공원인 하이드 파크는 현지 주민들이 수영, 보트 타기, 테니스와 승마 등 모든 것을 즐기는 곳입니다. 일요일이라면 스피커스 코너에 가서 소리 높여 외치는 런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 보세요.
그리고 한 가지, 버킹엄 궁의 근위병 교대식을 못 본 채 런던을 떠나시면 안 됩니다. 4월부터 7월까지 매일 11:30에 열리는 이 의식은 약 45분이 걸립니다.
랜드마크
런던에 있는 150개의 고대 기념물을 빼놓는다면 런던을 제대로 방문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반드시 봐야 할 유명한 기념물로 우선 런던 탑이 있습니다. 이곳은 템즈 강변에 있으며 영국의 왕관 보물들을 모아 놓은 탑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고딕 양식의 교회로, 1100년 이후 최소 16번의 왕족 결혼식이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영국 의사당인 웨스트민스터 궁에 있는 시계탑 빅벤을 보지 않으셨다면 런던을 다 본 것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을 단번에 모두 보고 싶다면 런던 아이를 타 보세요. 이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현대적인 유리벽 관람차입니다.
공연 예술
런던은 공연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웨스트 엔드는 런던의 브로드웨이에 해당하는 곳으로 여러 극장이 모여 있습니다. 다양한 공연, 뮤지컬, 셰익스피어 고전, 무용 공연장을 찾아 보세요. 오페라 팬이라면 세계 정상급 오페라 하우스로 평가 받고 있는 로열 오페라하우스를 놓치지 마세요. 런던에는 로열 발레단과 교향악단도 있습니다.
레스토랑
예전부터 영국의 음식은 놀림감의 대상이었지만 런던은 결코 미각에서 뒤처지는 곳이 아닙니다. 시내에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45개나 있으며 다양한 민족이 거주하는 덕에 인도, 이탈리아, 광둥, 프랑스 음식 등 각종 전통 음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