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행 항공편

과루유스 국제공항(GRU)

남반구에서 가장 큰 도시인 상파울루는 또한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사도 바울을 따라 이름이 지어진 이 도시는 1554년에 포르투갈 사람들이 건설하였으며, 현재에는 많은 기업들의 본사가 자리잡고 있는 경제적으로 막강한 도시입니다. 방문객들은 최고의 도시 상파울루가 제공하는 역사적, 문화적인 정취와 음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브라질 혼합 문화의 중심지

포르투갈인들이 세웠고 다양한 민족들이 살고 있는 브라질의 이 도시에서, 가장 큰 민족이 이탈리아인이라는 것은 다소 의외입니다. 이탈리아인들은 19세기부터 이 곳으로 몰려왔으며 현재 상파울루 인구 중 6백만 명이 이탈리아계의 후손입니다. 무카(Mooca) 지역은 이탈리아계 유산의 중심지이며, 남미에서 아마도 가장 많은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카페, 피자리아가 모여있는 지역일 것입니다. 상파울루에는 또한 전통적인 동양음식을 즐길 수 있는, '리베르다지(Liberdade)' 라고 불리는 일본인 지역이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그리스계, 독일계, 중국계 후손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다문화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의 중심가라고 할 수 있는 주요 도로는 토니 파울리스타 애비뉴로, 뉴욕의 5번가 혹은 파리의 샹젤리제에 견줄 만합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세련된 부티크 상점들과 호화로운 식당들 그리고 렘브란트, 루벤스, 고야의 작품이 전시된 상파울루 미술관이 이 곳에 있습니다. 시내 중심가를 향해 북동쪽으로는, 상파울루의 장엄한 명소 두 곳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쎄 대성당(Cathedral da Sé)은 도시의 상징이며, 상파울루 지역 극장은 정말 화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