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행 항공편


 

1854년도에 세워져 미국 원주민 부족의 이름을 딴 오마하는 "바람이나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존재"라는 뜻으로, 이 도시의 주민들은 이 의미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프레드 아스테어와 말론 브란도부터 제럴드 포드와 말콤 X까지 잊을 수 없는 존재들이 탄생했습니다. 또한 전형적인 미국 도시에서 오마하 사람들은 자신들과 사랑하는 고향을 변모시키며 계속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강기슭과 다운타운 지역은 이런 변화의 예입니다. 이 두 곳은 막대한 변화를 거치면서 삶의 모든 면에서 성장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 도시는 현재 미주리 강을 "S"자로 건너, 이곳을 건너는 모든 사람들이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는 유일한 보도교인 밥 케리 다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운타운을 좀 더 걸어들어가보면, 인디 락 클럽, 시네마 아트 하우스, 최신 유행의 라운지 등과 같이 저녁 여흥과 스포츠가 절충된 문화에 푹 빠지실 수 있습니다. 인디 락 클럽인 슬로우다운에 가시기 전에 브레이즌 헤드 아이리시 펍에 들려 식탁에 둘러 앉아 술을 드셔 보세요. 아니면 독립 영화 전용 극장인 필름 스트림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음식이라면 이 도시에서 경작하는 작물이 요리에 큰 몫을 합니다. 네브래스카에서 키우는 소와 유명한 오마하 스테이크 통신판매 기업의 명성 역시 큰 작용을 했습니다. 워렌 버핏이 좋아하는 레스토랑 중 한 곳인 고랏츠 스테이크하우스(Gorat's Steakhouse)에서 스테이크를 마음껏 즐겨 보세요. 조금 저렴한 곳을 찾으신다면, 오마하의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입맛을 만족시켜드릴 것입니다. 멕시코 음식이 생각나십니까? 캘리포니아 타코에서 바삭한 밀가루 타코. 파이 한조각 드실래요? 퍼드기스 피자리아(Pudgy's Pizzeria)가 좋을 겁니다. 혹시 초밥 생각이 나십니까? 히로 스시에 들려 보세요. 끝없는 맛이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