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커키행 항공편


 

남서부의 역동적인 색깔이 앨버커키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한결같이 색바랜 시골 풍경이 66번 도로를 지나면 어느새 도시로 이어집니다. 이 도시는 테라코타와 진흙으로 지어진 건물들이 도시의 새로운 현대적인 빌딩 윤곽선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옛것과 새것, 전통 유산과 미래의 가능성, 히피와 카우보이가 한데 공존하는 이 도시는 이 도시를 방문하는 누구도 한껏 포용할 수 있습니다.

터키석은 남서부 지역에서 빠뜨릴 수 없는 보석이며, 엘버커키 예술가들은 이 터키석으로 보기 드물게 훌륭한 수제품을 만들어 팝니다. 앨버커키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으며, 현지에서 쇼핑을 하시다 보면 이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명물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해가 져도 앨버커키 곳곳을 밝히는 네온사인으로 도시 전체가 노랑, 초록, 핑크, 오렌지 빛깔이 생기발랄하게 반짝입니다. 이 모습은 오랜 세월 동안 앨버커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이면서 동시에 눈부신 볼거리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색깔의 불빛 대부분이 66번 도로를 따라 번쩍이지만, 도시 곳곳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뿜어냅니다. 도그 하우스 드라이브인(Dog House Drive-In)에서 닥스훈트 강아지가 꼬리를 흔드는 네온사인도 놓치지 마세요.

앨버커키는 일년 내내 또한 넓고 푸른 하늘로 열기구를 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마다 가을이 되면 형형색색의 열기구 수백 개로 하늘을 가득 채우는 앨버커키 국제 열기구 축제(Albuquerque International Balloon Fiesta)는 너무나도 유명한 행사입니다. 축제 기간이 지났어도, 열기구 개인 업체가 많아 언제든지 쉽게 열기구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