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PBI)행 항공편 

팜비치와 웨스트 팜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은 주변 공항들보다는 조금 규모가 작은 팜비치 국제공항(PBI)으로, 마이애미나 포트로더데일에 있는 다른 공항들과 헷갈리지 마세요. 팜비치 국제공항(PBI)은 거의 200편의 매일 논스톱 도착편이 취항하며, 2015년 최고의 국내 공항 부문 5위를 차지하며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 독자 선정 어워드를 지속적으로 수상했습니다. 이 공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살롱과 스파입니다. 게다가 기념품 골프공으로 단 $3.20면 즐길 수 있는 8홀의 골프 퍼팅코스도 갖추고 있습니다.

해변

워스 라군호(Lake Worth Lagoon)로 웨스트팜비치와 분리된 팜 비치는 플로리다 해안을 따라 25km 길이로 뻗어 있으며 관광객들이 해변에 앉아 따사로운 햇살이 주는 플로리다 기후를 만끽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합니다. 리조트와 쇼핑 시설이 즐비한 팜 비치는 추운 겨울을 피해 미국 상류층들이 찾는 인기 휴양지이기도 합니다.

디자인 및 문화

미술관은 웨스트 팜 비치의 인기 명소입니다. 이 지역 최초의 개척자 중 한 사람의 이름을 딴 플래글러 박물관은 화려하게 장식된 가구가 돋보이며 1902년 뉴욕 헤럴드에서 ‘유럽의 어떤 궁전보다 웅장한’ 곳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미술 애호가라면 노턴 미술관의 최신 전시회와 다양한 미국, 프랑스 및 중국 예술 컬렉션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현대적 감성을 원하는 분들은 현대 시각 예술가들의 회전식 전시가 돋보이는 개블락 갤러리(Gavlak Gallery)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리조트

미국의 부유층 일부는 웨스트팜비치에서 겨울을 보냅니다. 그 유명한 마르아라고(Mar a Lago) 클럽이 팜 비치 섬에 있으며, 더 브레이커스 호텔은 1896년부터 이 해변에서 고급 시설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이 섬의 오래된 또 다른 숙소인 브라질리언 코트 호텔은 방문객들에게 보다 프라이빗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햇살이 풍부한 플로리다의 해안선을 따라 자리한 웨스트팜비치는 남부 플로리다의 다른 지역처럼 따뜻한 열대 기후입니다. 여름철은 보통 폭풍우가 지나가는 경로에 있어 습하고, 최고기온은 섭씨 32도이며, 겨울철은 온화합니다. 11월부터 4월까지는 대부분 기온이 약 26도로 건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