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비적인 건물과 랜드마크
파리에 가 본 적이 없더라도 일단 도착하면 파리임을 즉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이 도시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념물은 물론 1887년~1889년 사이에 세계 박람회를 위해 건설된 연철 격자형 에펠탑입니다. 이 탑에는 방문객을 위한 세 개의 층이 있으며 입장권을 구입하여 걸어서 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도시의 다른 유명 랜드마크는 나폴레옹 황제의 의뢰로 1836년 완성된 개선문입니다. 개선문은 샹젤리제 대로의 서쪽 끝에 서 있으며 방문객에게 개방되므로 정상에 올라가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도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파리의 대성당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노트르담입니다. 1163년부터 1345년까지 거의 200년에 걸쳐 건설된 이 중세 가톨릭 성당은 종교적으로 가장 중요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노트르담을 방문하여 경이로운 장미창, 플라잉 버트레스 및 화려하게 장식된 가고일을 감상해 보세요.
박물관
파리에 많이 있는 모든 박물관 중에서 지금까지 가장 유명하고 규모가 큰 박물관은 루브르입니다. 이 박물관의 수집품을 둘러보려면 하루 대부분을 할애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더라도 물속에 발가락을 담그는 정도일 뿐입니다. 782,910평방피트 넓이의 이 동굴 같은 박물관은 이집트 및 근동 골동품, 그리스, 에트루리아 및 로마 작품, 이슬람 예술, 조각, 회화, 장식 예술, 판화 및 소묘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많은 사람이 몰려 있는 방도 있습니다. 바로 모나리자가 있는 곳입니다.
그 밖에 놓치지 말아야 할 다른 박물관으로는 인상파 및 후기 인상파 걸작이 소장된 오르세 미술관, 프랑스 조각가의 작품만 모여 있으며 생각하는 사람으로 가장 유명한 로댕 미술관, 현대적인 첨단 기술 건축 스타일을 보여 주는 퐁피두 센터 등이 있습니다.
쇼핑
말할 필요도 없이, 파리는 쇼핑의 도시입니다. 여기서는 길모퉁이 약국에서도 고급 향수와 화려한 핸드백을 판매합니다. 쇼핑의 중심지인 샹젤리제에는 에르메스 및 루이뷔통과 같은 럭셔리 프랑스 레이블의 대표 상점이 기타 유명한 영국, 이탈리아 및 미국 브랜드와 섞여 있습니다.
레스토랑 및 밤 문화
프랑스 요리는 단연 독보적입니다. 파리는 5성급 유명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비스트로도 유명합니다. 유명 셰프인 시릴 리냑(Cyril Lignac)의 정통 프랑스 식당 '르 샤르데누 데프레'에서 화려한 식사를 즐겨 보세요. 피곤하시다면 더블 에스프레소를 주문하십시오. 파리의 밤은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 뭔가를 갖고 있습니다. 절대 놓치지 마세요. 역동적인 파티를 원하신다면 '쇼우케이스'로, 밤새 재즈를 듣고 싶으시면 '셰 파파 재즈클럽'을 방문해 보세요. 리츠 호텔에 있는 '더 바 헤밍웨이'는 조용한 저녁시간을 원하는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