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은 음바라(Mbalax)라는 쟝르의 음악이 시작된 곳으로 유명합니다. 음바라의 기원은 1970년대의 다카르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팝 음악가들은 당시 유행하던 보편적인 사운드와 전통적 아프리카 스타일을 결합하여 새로운 혼합적 쟝르를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로 라틴, 소울, 재즈, 록, 그리고 북 소리가 결합된 '음바라'가 탄생했습니다. 이제는 도시 전역의 클럽에서 음바라를 들을 수 있습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유쑤 두르(Youssou N'Dour)와 바오밥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보세요.
다카르에는 또한 역사가 있습니다. 어두운 역사가 있기는 하지만, 일 드 고레(Ile de Goree)는 과거에 노예 무역의 장소였습니다. 바다와 옛 이야기들이 숨쉬는 이 곳은 다카르와 세네갈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람들이 띄엄띄엄 살고 있는 이 작은 섬은 유네스코 세계 유적지로 선정되었으며, 세 개의 박물관과 일반에게 공개된 해변이 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보다 큰 이 동상은 노예제도의 종말을 기념합니다. 그리고 세네갈에서 서핑으로 가장 유명한 장소인 '비밀의 해변'에서 바다 위의 석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감하십시오.
다카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거리에서 파는 볶은 땅콩도 드셔보십시오. 견과류, 과일, 빵 등의 많은 길거리 음식을 시식해 보시고, 다카르의 거리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누려 보세요. 세네갈의 음식은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카페 드 롬'의 가자미 뫼니에르를 먹는 것 만으로도 다카르 여행은 보람이 있습니다.
프랑스 풍의 도시에서 '위(Oui)'라고 외쳐보시겠습니까? 파리나 니스를 여행하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