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행 항공편
 

필라델피아는 미국 건국의 역사가 깊이 배어 있는 도시입니다. 독립선언문과 미국 헌법이 서명된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자유의 종(Liberty Bell)도 여기에 있습니다.

필라델피아가 그렇게 멋진 도시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구성 인구의 다양성 때문입니다. 19세기 중, 이탈리아, 독일,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이곳으로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20세기 초, 흑인 대이동(Great Migration) 중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푸에르토리코인들이 가장 많이 유입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필라델피아는 풍부한 음악 역사로도 유명한 곳이며, 특히 소울과 R&B로 유명합니다. 필라델피아 출신 아티스트들로는 오제이스(The O’Jays), 해롤드 멜빈 앤 더 블루 노트(Harold Melvin & the Blue Notes), 테디 펜더그래스(Teddy Pendergrass), 패티 라벨(Patti LaBelle), 홀 앤 오츠(Hall & Oates)가 있습니다.

“형제애의 도시(City of Brotherly Love)”라는 애칭을 가진 필라델피아는 주요 스포츠 도시이면서 우승 경력도 화려합니다.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2018년도 슈퍼볼 우승팀입니다. 세븐티식서스는 NBA 챔피언십 3회 우승팀입니다. 필리스는 월드 시리즈를 두 차례 우승했고,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는 스탠리 컵을 두 차례 차지했습니다.

필라델피아 국제공항(PHL)에는 델타항공을 포함해 15개의 국내 및 국제 항공사가 취항하는 7개의 터미널이 있습니다.

공항에는 여행자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터미널 B 2층에는 필라델피아 에어포트 메리어트 호텔(Philadelphia Airport Marriott Hotel)이 있습니다. 낮잠, 휴식 또는 업무를 위해 잠시 투숙하려면 사무용 책상, HDTV, 무료 무선 인터넷, 데이베드, 사운드 마스킹 시스템이 갖춰진 터미널 A/B 2층 미닛 스위츠(Minute Suites)를 이용하세요. 델타 스카이 클럽은 터미널 D/E 2층에 있으며, 엑스프레스스파(XpresSpa) 서비스와 마사지 의자가 공항 안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터미널 A 동쪽에 교육적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터미널 F에는 마마바(Mamava) 전용 수유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치즈스테이크를 한 번 더 맛보고 싶으시다면 지노스 스테이크(Geno’s Steaks)에 들러 보세요. 그 외 패스트푸드점으로는 서브웨이, 스매시버거(Smashburger), 핑크베리(Pinkberry), 칙필레이(Chik-Fil-A), 앤티 애니즈(Auntie Annie’s), 오봉팽(Au Bon Pain) 등이 있습니다. 풀서비스 레스토랑으로는 리걸 씨푸즈(Legal Sea Foods), CIBO 비스트로 & 와인 바, 잭 두건즈 펍 & 레스토랑(Jack Duggan’s Pub & Restaurant), 바 사이먼(Bar Symon) 등이 있습니다.

쇼핑 옵션으로는 갭, 더 바디 샵, 판도라, 록시땅, M.A.C., 브룩스톤(Brookstone), 선글래스 헛, 씨즈캔디(See’s Candies) 등이 있습니다.

  • 공항과 에어포트 레지널 레일 라인(Airport Regional Rail Line)의 센터 시티(Center City) 사이에는 SEPTA 기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기차역은 터미널 E/F, C/D, B, A에 있습니다.
  • SEPTA 버스를 이용하시려면 수하물 수취 구역 밖, 어라이벌스 로드(Arrivals Road)의 1구역에서 타시면 됩니다. 37번 노선은 사우스 필라델피아와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로 가고, 108번 노선은 69th 스트리트 교통 센터로 갑니다. 115번 노선은 아드모어의 서버번 스퀘어(Suburban Square)로 갑니다.
  • 택시를 타시려면 커머셜 트랜스포테이션 로드웨이(Commercial Transportation Roadway)의 5구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 개인용 차량이나 합승 밴 서비스를 이용하시려면 수하물 수취 구역에서 짐을 찾은 다음 지상 교통편 정보(Ground Transportation Information)로 가시면 직원이 기사에게 연락해 드립니다. 세단과 리무진 서비스는 5구역에서 탑승합니다. 합승 밴 서비스는 커머셜 트랜스포테이션 로드웨이의 7구역에서 탑승합니다.
  • 우버, 리프트 및 기타 차량 공유 서비스는 바깥 차선 어라이벌즈 로드에서 탑승합니다.

미국의 탄생지 인디펜던스 홀(Independence Hall)을 방문해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이곳이 바로 독립선언문과 미국 헌법이 처음 논의되고 서명된 곳입니다. 또한, 미국 건국의 아버지, 노예해방론자들,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 민권 지도자들에게 자유의 상징이었던 자유의 종도 이곳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에 오셨으면 필리 치즈스테이크는 꼭 드셔 보셔야 합니다. 서로 라이벌인 지노스 스테이크(Geno’s Steaks)와 팻츠 킹 오브 스테이크(Pat’s King of Steaks)를 모두 드셔 보시고 어느 쪽이 최고인지 판단해 보세요.

푸드홀 유행이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가기 훨씬 전, 1892년부터 이미 리딩 터미널 마켓(Reading Terminal Market)은 미식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곳에서 30여 개의 레스토랑과 판매 회사들이 지역의 진미와 장인이 제조한 식료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기 메뉴로는 로스트 포크 샌드위치, 소프트 프레첼, 애플 덤플링, 현지 치즈, 북경 오리 요리 등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미술관(Philadelphia Museum of Art)의 매력은 입구까지 이어지는 긴 계단부터 시작됩니다. 이곳은 영화 “로키”에서 주인공 실베스터 스탤론이 계단 꼭대기까지 달려올라가 두 팔을 번쩍 들어 승리의 제스처를 하는 상징적인 장면에 나왔던 바로 그곳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방대한 르네상스, 아메리카, 인상파, 모너니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킴턴 호텔 팔로마 필라델피아(Kimpton Hotel Palomar Philadelphia)의 트렌디한 우아함은 1929 아르데코 시내 건물 안에서 전통적인 터치와 발랄한 색상을 혼합한 데서 나옵니다. 멋진 시내 전망이 있는 230개의 객실 외에도 객실 내 스파 서비스, 무료 자전거 대여, 스퀘어 1682 레스토랑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1769년에 지어진 토마스 본드 하우스 B&B(Thomas Bond House B&B)는 옛 가구들로 채워진 12개의 객실이 있는 4층 높이의 벽돌 건물입니다. 일부 객실에는 벽난로와 4주식 침대가 있습니다.

예전에 위스키 재벌 윌리엄 멀헤린(William Mulherin)의 자택이었던 윌리엄 멀헤린즈 선즈(Wm. Mulerin’s Sons)는 드러난 벽돌 벽, 원목 바닥, 갈퀴발 욕조, 세탁기 및 건조기, 동석 카운터탑이 있는 간이 주방 등이 갖춰진 객실 4개의 부티크 호텔입니다. 트렌디한 피시타운(Fishtown)에 위치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습한 아열대 기후대에 속합니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가을과 봄은 온화하며, 여름은 습하고 덥고, 겨울은 추우면서 엄청난 양의 눈이 내립니다. 6월, 7월, 8월이 한 해 중 가장 더워서 평균 최고 기온은 화씨 80도대 중반입니다. 가장 추운 달은 1월과 2월로, 이때는 평균 최저 기온이 화씨 20도대 중반입니다. 비는 일년 내내 꾸준히 내리는 편이어서 월 평균 강수량은 2.64~4인치 정도입니다. 연 평균 강수량은 41인치이고, 그중 23인치가 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