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토마스행 항공편(STT)

샬럿아말리에에서 서쪽으로 2마일 떨어진 시릴 E. 킹 공항(STT)은 동부 카리브해 지역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세인트존 섬으로 가는 항공편도 이곳을 이용합니다. 이 공항은 델타항공을 포함해 12개의 국내선 및 지역 항공사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활주로 1개와 2층 높이의 터미널 1개가 있고, 출발 구역 2개에 모두 11개의 탑승구가 있습니다. 출발 구역 하나는 미국과 푸에르토리코행 항공편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공항 안에는 레스토랑, 바, 기념품점, 면세점 등도 있습니다. 미국이나 푸에르토리코발 항공편 승객으로 18세 이상 탑승객에게는 세인트크로이 지역의 럼 무료 샘플을 드립니다.

세인트토마스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즐겨 보세요. 사파이어 비치(Sapphire Beach)는 한쪽이 모자반이 만드는 그늘로 덮여 있는 긴 백사장으로 해저 바위 돌출부가 있어 다양한 해양 생물이 모여듭니다. 코키 포인트 비치(Coki Point Beach)는 바닷물이 잔잔하고 맑은, 작은 해변으로 해안 가까이에 암초가 있습니다.

코랄 월드 오션 파크(Coral World Ocean Park) 해양 공원에서 바다거북, 상어, 가오리와 교감을 나눠 보세요. 그 외에도 해저 전망대, 해양 정원, 터치 풀 등이 있습니다. 이 공원은 바닷물이 공원 전시관 안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바다로 나가는 순환되는 개방형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스키츠보르그 타워(Skytsborg Tower)라고도 불리는 블랙비어즈 캐슬(Blackbeard’s Castle)을 방문해 해적들이 세인트토마스 주변 바다를 항해하던 시절을 상상해 보세요. 1679년, 샬럿아말리에 한가운데 세워진 이 성은 적함이 항구로 들어오는 것을 감시하는 망루였습니다. 나선형 계단을 통해 40피트 높이의 망루 꼭대기로 올라가면 섬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지와 톰 파지오(George and Tom Fazio)가 설계한 마호가니 런 골프 코스(Mahogany Run Golf Course)에서 골프를 즐겨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1980년에 문을 연 이곳은 6,000야드, 파 70 코스로, 섬의 북단 해안선과 언덕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문 매장과 다이닝 옵션도 있습니다.

세인트토마스는 열대 기후로 연중 내내 더운 날씨가 계속되며, 평균 최고 기온은 화씨 84~90도입니다. 가장 더운 기간은 6월부터 10월로, 평균 최고 기온은 화씨 90도대, 평균 최저 기온은 화씨 70도대 후반입니다. 5월부터 12월까지가 우기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비가 많은 달은 9월, 10월, 11월이며, 이 기간 중 한 달 평균 강수량은 5.5~6인치입니다. 가장 비가 적게 내리는 달은 2월과 3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