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행 항공편


 

로마는 3,000년 가까이 된 도시로, 상징적이고 놀라운 로마제국 유적지와 건물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콜로세움(Colosseum), 포룸(Forum), 카라칼라의 욕장(Baths of Caracalla), 판테온(Pantheon), 키르쿠스 막시무스(Circus Maximus)뿐 아니라 너무 많아 일일이 이름을 댈 수 없는 아치들도 있습니다.

또한 로마는 로마 카톨릭 교회의 중심이자 교황이 있는 바티칸 시국, 그리고 성베드로 대성당(St. Peter’s Basilica), 시스티나 성당(Sistine Chapel)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바로크, 르네상스, 고전주의 예술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박물관도 수없이 많은데, 몇 군데만 예로 들자면, 로마 국립박물관(National Roman Museum), 보르게세 미술관(Galleria Borghese), 카피톨리니 박물관(Capitoline Museums)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로마는 활기찬 밤 문화와 멋진 쇼핑이 있고 사람 구경하기도 정말 좋은 국제적인 도시이기도 합니다. 트라스테베레(Trastevere)에서 바와 클럽들이 모여 있는 구역을 방문해 활기찬 밤거리 분위기를 느껴 보세요. 피녜토(Pigneto) 구역도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와인 바, 비밀 주류점 등이 즐비한 곳으로 추천할 만합니다. 디자이너 의류 쇼핑에 관심이 있으시면 비아 콘도티(Via Condotti)나 스페인 계단(Spanish Steps)으로 가 보세요.

레오나르도 다빈치-피우미치노 공항(FCO)은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피우미치노 공항 등으로도 불리는 이탈리아의 주요 공항으로 유럽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 중 하나입니다. 매년 950,000명의 승객들이 이곳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로마에서 25마일 떨어진 피우미치노에 위치한 이 공항은 원래 터미널이 4개지만 지금은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2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터미널 간 이동을 위해 무료 셔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여행자 안내를 위한 안내 데스크가 9개 마련되어 있습니다.

집으로 가는 항공기에 오르기 전에 마지막으로 정통 이탈리아식 파스타와 젤라또를 맛보고자 하신다면 페라리 스파치오 볼리치네(Ferrari Spazio Bollicine) 와인 바, 폴리에(Foglie) 샐러드 스팟, 젤라또 디 산 크리스피노(Gelato di San Crispino) 등 훌륭한 옵션이 많습니다.

쇼핑 옵션도 정말 훌륭합니다. 그중 몇 개만 예로 들면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디젤(Diesel), 돌체 & 가바나(Dolce & Gabbana), 펜디(Fendi), 구찌(Gucci), 에르메스(Hermes), 막스 마라(Max Mara), 롤렉스(Rolex),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 등이 있습니다.

  •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Leonardo Express)에서는 공항과 로마의 주요 기차역 스타치오니 테르미니(Stazioni Termini) 간 직행 기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통 이 기차가 공항으로 이동할 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택시 승차장은 터미널 1과 터미널 3 도착 구역에 있습니다.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공항에서 택시를 탈 때 공식 택시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공식 택시는 흰색이고 지붕에 택시등이 달려 있으며 택시 면허 번호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 로마 주변의 여러 목적지로 운행하는 대중 버스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승객 승차 구역은 터미널 2 도착 구역에 있습니다. 지역 버스 정류장(Regional Bus Station) 표지판을 찾으세요.
  • 개인용 차량 서비스는 공항 출구 앞에서 이용하실 수 있으며 NCC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차량은 보통 파란색이나 회색입니다. 서비스는 사전에 예약하셔야 합니다.
  • 단체 및 투어 운영자는 터미널 1과 3의 도착 구역에서 승객들을 마중합니다.

로마의 상징적인 고대 유적지 투어는 처음 오시는 분들에게는 필수 코스입니다. AD 80년에 개장한 총 50,000석의 콜로세움은 아치, 기둥, 계단식 좌석, 그리고 살아있는 동물들을 보관하고 전투를 연출하는 데 사용되는 지하 통로 등으로 구성된 로마 건축과 설계의 놀라운 예시입니다.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가이드 투어가 제공됩니다.

포로 로마노(Roman Forum)는 로마의 정치, 상업, 정신 생활의 중심지였습니다. 주요 대로, 신전, 바실리카, 회의당 등의 잔해가 남아 있는 이 넓은 유적지가 바로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화장된 곳이고, 로물루스가 묻힌 곳이며, 원래 로마 원로원이 있던 자리입니다.

보강재를 사용하지 않고 지어진 사상 최대 규모의 콘크리트 돔이 있는 곳인 판테온(The Pantheon)은 고대 로마 유적지 중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여겨지는 2,000년 된 신전입니다. 원래는 로마시대 신들을 모시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산타마리아 순교자 대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ad Martyres)이라는 이름의 기독교 교회입니다.

성베드로 대성당(St. Peter’s Basilica)은 로마에서 가장 웅장한 성당 중 하나로, 오직 교황만이 제단에서 사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1626년에 축성되어 짓는데 120년이 걸렸습니다. 이곳은 볼 것으로 가득하지만 신도석 앞에 위치한 미켈란젤로의 조각 피에타(Pietá)와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돔은 꼭 보셔야 합니다.

미켈란젤로에 대해 얘기하자면 바티칸 박물관(Vatican Museums)의 시스티나 예배당(Sistine Chapel)도 놓치지 마세요. 이곳은 유명한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가 있는 곳으로, 아담의 창조, 이브의 창조, 원죄, 에덴 동산에서의 추방, 노아의 희생, 대홍수 등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신의 손가락이 아담의 손가락에 닿는 이미지는 아마도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르게세 미술관(Galleria Borghese)은 역대 가장 중요하다고 간주되는 개인 미술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소장품에는 라파엘로, 티치아노, 카라바조, 베르니니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20 빌라에 자리잡고 있는 이 미술관은 조각, 모자이크, 프레스코화를 모아놓은 곳과 회화 갤러리, 이렇게 2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로마에는 선택할 수 있는 호텔이 무한정입니다. 호스텔부터 궁전까지, 모든 크기, 스타일, 가격대의 숙소가 있습니다.

구세계 느낌이 나지만 현대적인 럭셔리를 갖춘 곳을 찾으신다면 호텔 마제스틱(Hotel Majestic)이 정말 만족스러우실 겁니다. 신고전 양식의 우아함이 현대적 터치와 만나 호화로운 분위기를 냅니다. 편의시설/서비스로는 화려한 바와 레스토랑, 옥상 테라스가 있습니다.

G-러프(G-Rough)는 유행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빈티지한 세련미가 풍기도록 설계한 럭셔리 부티크 호텔입니다. 10개의 객실과 스위트가 모두 각각 다르고, 테라스가 있는 곳도 있습니다. 넓은 공간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펜트하우스 스위트와 침실 2개 아파트도 있습니다. 호텔 안에는 바와 커피숍이 있습니다.

15세기 건축물 호텔 콜럼버스(Hotel Columbus)에서 하룻밤을 보내 보세요. 유명 명소 여러 곳에 가까이 있어 위치가 편리한 호텔로 4개층에 객실과 스위트가 모두 92개 있습니다.

로마는 지중해성 기후로, 겨울에는 시원하고 습하며, 여름에는 덥고 건조합니다. 가장 더운 달은 7월과 8월로, 평균 최고 기온이 화씨 80도대 후반, 평균 최저 기온은 화씨 60도대 중반입니다. 가장 추운 달은 1월과 2월로, 이때는 평균 최저 기온이 화씨 30도대 중후반, 평균 최고 기온은 화씨 50도대 중반입니다. 로마의 평균 강수량은 약 31인치입니다. 가장 비가 많이 오는 달은 10월, 11월, 12월로 평균 강수량은 3~4.5인치 정도입니다. 로마에는 눈이 거의 오지 않습니다.